컬쳐
세계가 주목한 韓 미스터리 끝판왕 ‘식물,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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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상점'은 한적한 식물 가게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강민영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로, 단순한 추리 소설을 넘어 인간 심리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작품 속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설은 처음에는 리디의 오리지널 소설 브랜드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단편으로 공개됐다. 이후 여섯 편의 연작 소설로 확장되었고, 종이책으로도 출간되며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 출판사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판권 계약을 중개한 에릭양에이전시 관계자는 "이 책이 소개되자마자 여러 출판사에서 즉시 프리엠트(Pre-empt)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리엠트란, 경쟁을 피하기 위해 높은 선인세를 먼저 제시해 계약을 빠르게 성사시키는 방식으로, 이는 출판사가 해당 작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독점적으로 판권을 확보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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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상점'은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어, 문학적 감수성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사건의 전개 속에서도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하며, 서정적이고 정적인 공간인 ‘식물상점’이라는 배경을 활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특히, '식물'이라는 요소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작품의 정서적 토대를 이루는 중요한 장치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은 식물의 성장과 변화와 맞물려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건이 점차 드러나는 방식은 서정적이면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이는 기존의 빠른 전개와 극적인 반전을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 장르와는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작품 속 여성 캐릭터들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사건을 주도하는 강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로 그려진다. 이는 전통적인 탐정소설이나 스릴러에서 흔히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의 전형성을 탈피한 시도로, 작품의 신선함을 더하는 요소다.
강민영 작가는 2020년 '부디, 얼지 않게끔'으로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장편소설 '전력 질주', 산문집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 등을 출간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식물, 상점'의 해외 진출은 강 작가의 문학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식물, 상점'의 글로벌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내년 상반기 해외 출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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