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2025년 서점가, 한강 소설과 자기계발서가 휩쓸다
새해 첫날, 서점가는 한강 소설과 자기계발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강 작가의 작품 외에도 양귀자의 '모순', 최진영의 '구의 증명', 정대건의 '급류' 등 다양한 소설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모순'은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급류'는 젊은 독자층의 지지를 받으며 뒤늦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예스24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종이책 구매량은 전날 대비 5.3% 상승하며 독자들의 높은 독서 열기를 증명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을 장악하며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서점 3사의 1월 1일 판매량 분석 결과,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한강 작가의 소설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차지했다. 이례적인 소설 열풍은 지난해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가 독자들의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소설은 최대 21권까지 이름을 올리며 이례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강 작가의 작품 외에도 양귀자의 '모순', 최진영의 '구의 증명', 정대건의 '급류' 등 다양한 소설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모순'은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베스트셀러에 등극했으며, '급류'는 젊은 독자층의 지지를 받으며 뒤늦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소설과 함께 자기계발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필사 열풍과 함께 새해 목표로 어휘력 향상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해 결심을 다지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새해를 맞아 재테크 열풍도 뜨거웠다. 곽지현의 '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는 20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다가오는 트럼프 정부 2기에 대한 분석을 담은 '트럼프 2.0 시대'와 한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등 사회 정치 분야 도서들도 주목받았다.
이처럼 2025년 새해 서점가는 한강 작가의 소설을 필두로 한 문학 열풍과 자기계발, 재테크,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활기찬 한 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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