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문학의 거장' 박경리 손길 그대로..'토지' 육필 원고 경매 등장

한국 문학의 대모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5부 육필 원고 48권이 미술품 경매에 출품되어 최소 5억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17일 서울옥션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1992년부터 2년간 문화일보에 연재되었던 '토지' 5부의 원고가 처음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또 작가의 수정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신문본'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소월의 '진달래', 한용운의 '님의 침묵' 등 한국 근대문학 초판본들도 함께 출품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