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가장 사랑 받는 한국 소설은?
2024년 현역 시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장 사랑하는 작품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선정됐다. 15명의 시인이 이 작품을 지지하며, 뒷순위 작품들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난쏘공’은 150만 부 이상 판매된 현대문학의 고전으로, 조세희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어 김승옥의 ‘무진기행’,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 최인훈의 ‘광장’이 각각 7표를 얻었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6표를 받았다. 박경리의 ‘토지’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5표씩 지목되었으며, 권여선과 김애란, 이청준, 조정래, 황석영의 작품도 각각 여러 시인에 의해 언급됐다.
이어 김승옥의 ‘무진기행’,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 최인훈의 ‘광장’이 각각 7표를 얻었고,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6표를 받았다. 박경리의 ‘토지’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 5표씩 지목되었으며, 권여선과 김애란, 이청준, 조정래, 황석영의 작품도 각각 여러 시인에 의해 언급됐다.
설문에 참여한 80명의 시인은 20대 중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1968년부터 2021년까지의 등단 시기를 포함하고 있다. 조사에서는 김연수가 가장 많은 작품을 언급 받아 7표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소설집과 장편 소설이 포함됐다.
이청준과 황석영, 박완서 등도 각각 여러 작품으로 시인들에 의해 사랑받았다. 최인훈과 황석영은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로 선정되었으며, 외국 작가 중에서는 도스토옙스키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시인들의 다양한 문학적 취향을 보여주며, 그들이 사랑하는 국내 소설과 작가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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