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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 경쟁 나선 빅3 백화점 '올해는 어디 가볼까?'

롯데, 현대, 신세계 등 한국의 주요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두 달여 앞두고 장식 경쟁에 돌입했다. 이들 백화점은 다음달 1일 일제히 크리스마스 장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움직이는 대극장'을 주제로 한 장식과 함께 아기곰 해리가 펼치는 여정을 담았다. 서울 압구정 본점과 여의도 더현대 서울, 커넥트현대 부산 등에서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출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지난 24일 1차 사전 방문 예약 결과 더현대 서울은 14분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명동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선보인다. 이 스크린은 3D 효과를 활용하여 웅장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빨간 리본을 표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서 대규모 장식을 준비 중이며, 특히 롯데월드타워에서는 회전목마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