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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원주?" 전국 최초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설치 '스릴·재미' 동시에

강원 원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간현관광지에 혁신적인 산악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높이 100m, 길이 200m로, 현재까지 설치된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중에서 최고와 최장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에스컬레이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에스컬레이터는 간현관광지의 주간 관광코스인 '소금산그랜드밸리'에 설치되며 관광객들이 울렁다리를 건넌 후 보다 편안하게 하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산악용 에스컬레이터 조성 사업은 2021년에 착공되었으며, 총 1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준공식과 함께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을 인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소금산그랜드밸리'에는 출렁다리, 하늘정원,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원주시는 연말까지 케이블카와 통합건축물도 완공할 계획이며 관광지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