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네오포비아) 성향이 있어 음식에 까다롭고, 생후 4~5개월 안에 입맛이 정해진다. 

 

성장기 이후에도 고열량 사료를 계속 먹이면 활동량이 적은 반려묘는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당뇨, 심장병,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 여부는 갈비뼈나 허리선의 형태, 항문 주변 상태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비만한 반려묘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의 급격한 다이어트는 간부전 등의 위험이 있어 수의사와 상담해 안전한 식단과 식사량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단 조절과 더불어 놀이와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려야 하며, 푸드퍼즐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운동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