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정말 엄청나다"… 혹시 스트레스 '만땅'이세요?

말은 뇌의 상태를 반영하며, 스트레스가 뇌에 영향을 미치면 언어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말수가 줄고 ▲'정말로'와 '엄청나게' 등의 부사어 사용이 증가하며 ▲삼인칭 대명사 사용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스트레스가 언어 기능과 외부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한편, 매일 20초간 긍정적인 말을 하면 뇌와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긍정적인 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