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눈가 주름', 알고보니 '치매'의 적신호?!

눈가 주름이 많거나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두 집단(영국 바이오뱅크의 60세 이상 19만여 명, 평균 나이 63세의 중국인 6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았고, 알츠하이머 위험은 23%, 불특정 치매 위험은 7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배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진은 자외선 노출이 피부와 뇌의 신경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며, 자외선이 인지 기능 저하의 원인일 가능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