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우울할 때는 커피를 마셔라!

커피는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로, 각성제인 카페인을 포함하여 소비 시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의 건강 매체 '웹엠디(WebMD)'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우울증 증상이 덜 심각하다고 한다. 

 


커피는 암,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며, 카페인과 커피콩의 보호 화합물이 정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우울증 증상 감소와 연관되어 있으며,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의 소비가 반드시 식단의 필수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미국 FDA는 일반 크기의 커피 4잔을 안전한 섭취량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초과하면 불안, 심장 박동 증가,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는 '커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 약물과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도한 커피 섭취는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관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폐경 후 여성은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할 경우 칼슘 부족으로 척추의 뼈 손실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위산 역류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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