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땀 흘리면 살 더 잘 빠질까?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속설에 불과하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흘리는 것이며, 지방 연소와는 관련이 없다.
운동 후 체중 감소는 수분 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물을 마시면 체중이 다시 돌아온다.
운동 후 체중 감소는 수분 손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물을 마시면 체중이 다시 돌아온다.
과도한 땀은 탈수를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체중의 3~4%에 해당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 활동력이 떨어지고, 5~6%를 잃으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땀복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어 체온을 높여 운동 효율을 떨어뜨리므로,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중강도로 운동하고, 10~15분마다 120~150mL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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