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의 그릴즈(치아 액세서리)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인터치위클리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비앙카가 칸예의 그릴즈를 "역겹다"고 표현하며 혐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는 비앙카가 칸예 앞에서는 그의 치아가 남성적이고 매력적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의 치아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친구들에게 칸예의 치아를 볼 때 마음이 식고 입을 막아버리고 싶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칸예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비앙카가 솔직하게 말하면 그가 분노 조절을 못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앙카가 그릴즈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지 못하고 참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칸예 웨스트의 그릴즈는 약 85만 달러(약 11억 3천만 원) 상당의 티타늄으로 제작되었으며, 베벌리힐스의 유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협력하여 만든 것이다. 칸예는 그릴즈를 착용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칸예는 치과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으며 치아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잦다고 폭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