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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르셀로나 꿈 '와르르'.."32세 나이가 발목 잡았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결국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 후보에서 제외했다. 바르셀로나는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해 젊은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특히 30대가 넘은 손흥민은 이적 대상으로 검토되었지만, 나이가 많아 합류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계약 문제로 불만을 표출한 적이 없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으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최소한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러 구단과 연결되었고,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관심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영입 의지는 32세의 손흥민 나이가 걸림돌이 되어 결국 이적이 무산되었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손흥민 영입을 추진했으나, 한지 플릭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플릭 감독은 손흥민의 퀄리티나 기술적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중요한 결정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