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15-111로 꺾고 동부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도노반 미첼은 3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다리우스 갈랜드는 22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반면,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제일런 브라운과 데릭 화이트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점하며 1쿼터를 28-24로 마쳤고, 2쿼터에도 갈랜드와 니앙이 득점을 이끌며 51-49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테이텀이 폭발하며 보스턴이 35-21로 클리블랜드를 압도, 84-7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저력을 발휘하며 추격전을 벌였고, 클러치에서 미첼이 3연속 3점 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미첼은 역전 플로터 슛으로 103-101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부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