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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의 축구 반전 이끌며 비판 잠재워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비판 여론을 뒤집었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3차 예선에 나섰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축구 대강국들과 편성되어 승점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난 15일 일본전 패배 이후 신 감독에 대한 평가와 경질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승점 6점으로 3위에 올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술 변화가 주효했던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