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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천재 소녀’ 스미레, 역대 최단 100국 새 기록 수립

일본의 '천재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이창호 9단의 기록을 넘어섰다. 

 


그는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조승아 7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한국기원 이적 후 225일 만에 100번째 대국을 치렀다. 

 

이로써 이창호의 601일 기록을 376일 앞당긴 최단기간 100국 기록을 세웠다. 

 

그는 66승34패, 승률 66%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여자 기사들을 상대로는 79%의 압도적인 승률을 보였다. 

 

현재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4강에 진출했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도 10승2패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19년 일본기원 최연소 입단 후, 2023년 한국으로 이적하며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