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우크라이나 선수, '러시아의 자국 침공' 도운 나라로 탈출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데니스 셸리호프(35)가 벨라루스 축구클럽 '슬라비아 모지르'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그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셸리호프는 두 달간 오리발 수영을 연습한 후 강을 통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크라이나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여러 팀을 거쳐 최근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셸리호프는 두 달간 오리발 수영을 연습한 후 강을 통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크라이나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여러 팀을 거쳐 최근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벨라루스 팀 슬라비아 모지르는 셸리호프의 FA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셸리호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벨라루스 팀에서의 인연으로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친러시아 국가로, 셸리호프가 적국으로 간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두 달간 수영을 배운 뒤 적국 팀에서 뛰겠다고 밝혀 더욱 큰 논란을 일으켰다.
스포츠 익스프레스의 질문에 대해 셸리호프는 날카롭게 반응하며, 질문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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