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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열기 이어간다 '전국체육대회' 개최..메달리스트 40명 대회 참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11일~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15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중 1만9159명은 선수(남 1만2185명, 여 6974명)이며, 나머지 8994명은 임원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인원은 전년 대회보다 324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도핑 문제로 보디빌딩 일반부가 폐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체육회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한 안세영, 오상욱 등 메달리스트 46명 중 40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시·도 대표자회의는 8월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경기 운영, 채점 방법, 대진 추첨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진 추첨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으며,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49종목이 20개 시·군의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체육인들의 열띤 경쟁과 함께 대회 준비가 한창이며, 경상남도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