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역시 주몽의 후예' 한국 양궁, 신기록 경신하며 남녀 모두 1위
한국 양궁이 파리올림픽을 달구고 있다. 도쿄올림픽 당시 3관왕을 달성한 광주은행의 안산을 이어, 여자부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던 한국체대 임시현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기 때문이다.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쾌재를 불렀다. 양궁은 예선을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시드가 정해지는데, 여자부는 임시연과 순천시청 남수현이, 남자부는 청주시청 김우진과 예천군청 김제덕이 예선 1위와 2위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쾌재를 불렀다. 양궁은 예선을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 시드가 정해지는데, 여자부는 임시연과 순천시청 남수현이, 남자부는 청주시청 김우진과 예천군청 김제덕이 예선 1위와 2위를 휩쓸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시현은 총점 694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현대모비스 강채영이 2019년에 기록한 692점을 제친 점수다.
임시현의 72발 중 48발이 10점에 꽂혔다. 심지어 그중 21발은 과녁 정중앙에 있는 '엑스턴'에 들어갔다. 임시현을 포함한 여자 대표팀 3명은 합산 2046점으로 올림픽 신기록 경신과 함께 단체전 1번 시드에 배정되었다.
한편, 남자부는 686점을 기록한 김우진이 1위에 올랐으며, 72발 중 43발을 10점에 꽂았다. 합계 2049점을 달성한 남자 대표팀도 1번 시드에 배정되었다. 김우진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3번 연속으로 받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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