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화성이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10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성시장, 신세계그룹 사장,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세계화성은 127만 평 규모의 부지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 '스타베이 시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이름은 '스타'와 '베이'의 합성어로 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의미한다.

 

신세계화성은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기술, 자연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파라마운트는 TV 및 영화 콘텐츠의 풍부한 IP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베이 시티는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