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낡은 이념 교육' vs '합리적 개혁'... 부산교육감 재선거, 극과 극 대결로!

이번 합의는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졌다. 두 후보는 지난 15일 가상번호 ARS 방식 여론조사로 단일화에 합의했으나, 현행법상 23일까지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난관에 부딪혔다. 결국 시간적 제약 속에서 유선 100% RDD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한 선거 관계자는 "유선 100% RDD 방식은 신뢰성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할 조사 기관을 찾기 위해 실무 협상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시한은 24~25일 투표용지 인쇄 전인 23일까지다. 투표용지가 인쇄된 후에는 후보가 사퇴해도 이름 옆에 '사퇴' 표기가 되지 않아 단일화 효과가 크게 감소한다. 이번 합의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보수·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선거운동이 공식 시작된 20일, 세 후보는 모두 각자의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중도진보 단독 후보인 김석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가장 먼저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도 위기, 부산 교육도 위기다. 부산 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며 "합리적 개혁 후보이자 오직 아이들만 보고 전진하는 재선 교육감 김석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장소에서 30분 뒤인 오전 8시, 최윤홍 후보도 첫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교육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 부산 교육이 정치색 짙은 교육감에 의해 교육 방향과 정책이 또다시 뒤바뀌는 불행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승윤 후보는 오후 4시 부산진구 부전지구대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전한길 한국사 강사,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등 보수 진영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온 강성 보수 인사들로 알려져 있다. 정 후보는 연설에서 "낡은 이념 교육에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진보와 보수의 첨예한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이념 대결 양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부산 시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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