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피 흘리며 웃는 교사.. 대전 초등생 살인,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은?

A씨는 범행 직후 과다출혈로 의식이 흐릿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서 웃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단순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아닌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한 언론사의 취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6시 43분경 119구급대에 의해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김양을 살해한 뒤 흉기로 자해를 시도해 목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병원 의료진은 A씨의 출혈을 막고 손상된 혈관을 확인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그런데 A씨는 치료 도중 갑자기 소리 내 웃기 시작했다. 극심한 고통과 출혈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웃음을 보인 A씨의 행동에 의료진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A씨가 초등학생을 살해한 뒤 자해까지 시도한 중범죄 피의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의료진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병원 측은 이후 A씨의 치료와 관련해 함구령을 내리고 진료 기록 열람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A씨의 이러한 행동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에서 기인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기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일 뿐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범죄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다"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웃음을 보였다는 것은 전형적인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프로파일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은 정신병력보다는 A씨의 성격과 기질에 주목해야 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후 느끼는 흥분과 만족감이 웃음이라는 형태로 표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전남 순천에서 여교생을 살해한 뒤 도주 중 CCTV에 웃는 모습이 찍힌 박대성의 사례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하지만 A씨가 범행 직후 자해를 시도해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 50대 부부 한알 먹고 침대에서 평균횟수 하루5번?
- 4개월 만에 35억벌었다!! 주식, 순매도 1위종목..."충격"
- 대만에서 개발한 "정력캔디" 지속시간 3일!! 충격!!
- 마을버스에 37억 두고 내린 노인 정체 알고보니..!
- "한국로또 망했다" 관계자 실수로 이번주 971회차 번호 6자리 공개!? 꼭 확인해라!
- 인천 부평 집값 서울보다 비싸질것..이유는?
- "한국로또 망했다" 이번주 971회 당첨번호 6자리 모두 유출...관계자 실수로 "비상"!
- 코인 폭락에.. 투자자 몰리는 "이것" 상한가 포착해! 미리 투자..
- 한달만에 "37억" 터졌다?! 매수율 1위..."이종목" 당장사라!
- 환자와 몰래 뒷돈챙기던 간호사 알고보니.."충격"
- "한국로또 뚫렸다" 이번주 1등번호.."7,15…"
- 목, 어깨 뭉치고 결리는 '통증' 파헤쳐보니
- 10만원 있다면 오전 9시 주식장 열리면 "이종목" 바
- 120억 기부자 "150억 세금폭탄"에 울면서 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