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촛불대행진'에는 젊은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추산 10만 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젊은 여성들과 소수자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응원봉과 깃발을 흔들며 성평등과 소수자 권리를 외쳤고, 집회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 여성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역사적 순간에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 

 

이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부결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퇴장으로 분위기가 급변하며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대학생들은 국회 담벼락을 에워싸며 협업했고,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국민의힘을 향한 비난과 해체 요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