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월드
개미, 유충에 코끼리 똥까지... 75만원 내고 '배설물 파티' 즐긴 中 부자들

상하이 민항구 마차오 지역에 최근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처음에는 독특한 메뉴 리뷰가 올라오며 홍보 효과를 누리는 듯했으나, 곧 논란으로 번졌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식당은 열대 우림을 연상케 하는 식물과 물안개로 가득 찬 이국적인 공간에서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화분에서 직접 잎을 따서 먹거나, '썩은 기생식물'을 연상시키는 죽 형태의 요리를 맛보게 된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마지막에 제공되는 코끼리 배설물로 만든 디저트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작은 생태 박물관 같은 '에코 퀴진(Eco-Fusion)' 콘셉트"라고 설명한다. 하루에 한 팀(12석)만 받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총 15가지 코스 요리는 비정기적으로 변경된다. 식사 과정은 마치 '의식'처럼 연출되어, 손님이 계단에 올라 직접 디저트를 먹거나 전동 레일을 통해 음식이 서빙되는 등 독특한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술잔을 제때 비우지 않으면 직원이 곧바로 치워가는 등 식사 전반이 철저히 기획된 체험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의 핵심은 이 레스토랑이 실제로 대형 곤충과 코끼리 배설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민항구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2024년 9월에 등록된 상하이펑관수레스토랑서비스 유한공사가 운영 중이며, 올해 2월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외부에서 들여온 대나무 유충, 개미, 코끼리 배설물 등을 요리에 활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국은 즉각 현장 점검을 실시해 해당 식재료를 확인하고 봉인 조치를 내렸으며,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이 레스토랑은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일부 리뷰 사이트에는 이 레스토랑에 대한 의견이 높은 평점으로 5건만 남아 있어 리뷰 조작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 리뷰에는 "독자적인 생태 시스템을 구축해 비범한 미식 탐험을 할 수 있다. 각 생태계별로 정밀하게 식재료를 선별하고, 고대 소수민족의 식재 지식과 조리 기법을 계승해 귀중한 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도적인 홍보 가능성도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레스토랑에 대해 "부자들이 이제는 배설물까지 즐긴다", "이건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쇼일 뿐", "대나무 유충, 개미, 똥까지 쓰는 게 미식이냐"라며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 사건은 중국 내 고급 레스토랑들이 차별화를 위해 점점 더 극단적인 콘셉트와 재료를 도입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식품 안전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국의 조사 결과와 처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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