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월드
부정선거 의혹으로 '검정 페인트 투척'..조지아 정치판 '흔들'
조지아에서 부정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수장인 지오르기 칼란다리쉬빌리가 회의 도중 야당 인사로부터 검정 페인트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도 트빌리시에서 치뤄진 이 회의는 10월 26일 열린 총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로 열렸는데, 총선에서 150석 중 89석을 차지한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 '조지아의 꿈'의 승리에 대해 야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도 트빌리시에서 치뤄진 이 회의는 10월 26일 열린 총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로 열렸는데, 총선에서 150석 중 89석을 차지한 친러시아 성향의 집권당 '조지아의 꿈'의 승리에 대해 야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는 출구조사 결과와 공식 결과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투표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유럽연합(EU)은 조지아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혹이 조지아의 EU 가입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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