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정치권의 공세에 대해 억울함을 표하며,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견딜 때"라고 밝혔다. 특히 '한남동 라인'과 관련된 언급은 근거 없는 모략이라고 해명했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을 앞두고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자 노코멘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특정 라인이 존재하지 않으며, 언론에 언급된 인물들은 공식 직책을 가진 참모들로, 그들의 부정행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대남 전 행정관의 발언을 근거로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씨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윤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가려지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무 사안에 집중되면서 외교안보 및 정책 문제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